📚 경제 불황에 인기 분야!

불황일수록 사람들이 찾는 분야가 있다. (#37)

2024. 6. 13.

📚 경제 불황에 인기 분야

2024. 6. 13(목) | #37

📑오늘의 이야기: 불황에 찾는 책

ㆍ 최근 트위터 출판 이슈

ㆍ 이번 주 위펍의 저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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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기회를 찾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님, 고금리에 고물가로 신용위험에 경고 불이 들어오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많은 식품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이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여기에 소비는 위축되고, 운송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은 오르는 추세입니다. 전통시장에는 폐업 안내문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경제 불황 시기에도 기회를 찾고 있어요. 연초까지는 철학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및 주요 신간 분야에서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도서가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인기가 다시 찾아온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지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과 그 이유들을 살펴봤어요. 오늘도 맡김레터 끝까지 놓치지 말아주세요!

📌 이번 뉴스레터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 24년 1월~6월 경기 관련 기사

- 도서별 마케팅 및 홍보 사례 조사

- 최근 서점 베스트셀러

불황에 대처하는

독자들의 자세

위험성은 No, 돈을 공부해라

경제, 제테크 공부형

불황이라고 돈을 모으기 위해 부동산, 주식 투자 등이 다시 붐이 된 건 아니에요!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트렌드모니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 재테크 및 인생관 관련 인식 조사'에서 돈을 최대한 아껴서 모아두어야 하는 시기에 동의한 사람이 78%에 달했다고 해요. 최근 MZ세대들은 위험부담이 있는 투자보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처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는 상품을 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제 뉴스레터 '어피티' 조사 결과 MZ세대의 51.3%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상품 구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이런 영향 때문인지 최근 경제/경영 베스트 셀러를 보면 위험 부담을 지닌 '투자'에 관한 공부보다는 '돈'과 '경제', '부자'를 관한 책들이 많아요. <불변의 법칙>,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THE MONEY BOOK>, <돈의 심리학>, <돈의 속성> 등의 도서 교보문고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죠. 또 이런 도서들이 인기를 끌면, <EBS 자본주의> 책도 독자 바이럴로 함께 판매가 상승합니다.

ㆍ독자의 관심사: 원금이 보장되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법

ㆍ인기 요소: 경제 흐름이나 시스템, 부자들의 습관이나 법칙 등의 도서

+ 추가로 5월 판매가 급상승한 경제/경영 도서들이 어디서 홍보가 됐는지 살펴봤어요. 유튜버 채부심, 월급쟁이부자들TV, 와이스트릿, 언더스탠딩, 경제 읽어주는 남자, 손에잡히는 경제 등에서 소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가장 확실한 자산은 나,

자기계발형

경제 불황 시기에 고용 불안에 따라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 많아요. 그중 20대는 자기 계발 투자 수익률 및 성공 가능성에 대해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서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패스캠퍼스', '콜로소' 등을 가진 데이원컴퍼니 그룹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클래스 101과 플랫폼 탈잉에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 노하우를 글로쓴 전자책 분야를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자기계발에서는 그럼 어떤 도서가 지금 인기일까요?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아주 세속적인 지혜>, <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입니다. 해당 도서들의 인기 공통점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입니다. 경제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 갓생 또는 현실적인 조언 등을 SNS 채널을 통해 잘 풀어낸 점이 특징입니다.

ㆍ독자들의 관심사: 현실적인 조언, 직무 능력 향상

ㆍ인기 요소: 인스타그램(출판사 공식 계정 X)

+ 5월에 이슈였던 자기계발 도서들, 인스타그램을 찾아봤어요.

@thebookman_ @seosamdok.official @mindup.read @cliffhanger_korea, @isfp_kuvom, @doing_people, @infp_heaven, @coming_spring, @stw_no.1, @mom_nani, @out_put_writer, @1stpenguin.kr, @ogata_marito, @sadness.nous 등 카드뉴스부터, 인플루언서, 리뷰어까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인기 도서들을 홍보한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계정이 출판사 공식 계정처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 맡김레터의 탐구

: 돈 벌고 싶은 독자들은 뭘 할까?

기사 출처: 데일리 팝(링크 클릭)

보상형 플랫폼 + 광고 시청

앱태크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적립금이나 할인 쿠폰 등을 챙겨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잠금화면을 광고로 쓰는 캐시 슬라이드나, 출석 체크를 통해 포인트를 주는 금융 앱, 걸을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하는 만보기(캐시워크)와 같은 앱들이 있어요. 이 외에도 영수증을 찍어 인증을 하거나 퀴즈나 게임 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는 것도 있습니다. 포인트를 얻는 과정에서 광고와 콘텐츠를 직접 이용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불황에 떠오르는 재테크 방법

금, 미술 작품, 명품 등의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금은 대표적인 투자 상품인데, 대표적인 우상향 상품이에요. 특히 인플레이션 시기에 구매하기 좋다고 알려있는데요. 세금이 붙는 금 실물이 아닌, 금통장이나 금펀드, 금EFT 등 소액 금 투자에 대한 관심입니다. 미술 작품은 조각(일부)만 구매하는 상품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명품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점을 이용한 재테크 방법도 있어요. 이 외 경매, 온비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부업 혹은 창업

'N잡러'라는 말도 이제 지루할 정도로 익숙해진 가운데,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보다 22.4%(10만 1000명)이 늘었다고 합니다.(총 55만 2000명) 60대>50대>40대 순이라고하며, 증가세는 청년층(15~29세)와 40대에서 뚜렷하다고 합니다. 부업의 경우 배달과 같은 플랫폼 종사자, 또는 웹소설 작가와 드로잉 등에 관심이 많아요.

진학사 '캐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합니다. 창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근무 환경(48%), 많은 수입창출(29%)라고 합니다. 또한 60대 층에서 은퇴 후 계획이 없어, 생계형 창업도 많지만, 대부분 프랜차이즈 및 식음료 분야에 한정되는 상황입니다.